[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만약 이란이 지금부터 48시간 이내에 어떠한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주요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 시설을 공격해 초토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이란에 최후통첩,"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안 열면 발전소 초토화"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워싱턴 D.C. 백악관 집무실에서 B-2 폭격기 모형을 건네받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가장 큰 발전소부터 (파괴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란을 압박했다.
 
지난달 28일 시작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은 중동산 원유의 핵심 공급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주요 산유국의 수출 통로다.

전 세계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의 약 20%가 통과하는 대체 불가능한 핵심 병목 구간인데 이란이 사실상 해협을 봉쇄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