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영상 전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SK텔레콤에서 34억 원대 보수를 받았다.

18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전 사장은 2025년 SK텔레콤으로부터 급여 15억4천만 원, 상여 18억2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4,700만 원 등 모두 34억700만 원을 수령했다.
 
유영상 전 SK텔레콤 사장 작년 보수 34억700만 원, 정재헌 20억 수령

▲ 18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영상 전 SK텔레콤 사장(왼쪽)은 34억 원대 보수를 받았고,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오른쪽)은 20억 원대 보수를 수령했다. < SK텔레콤 >


회사 측은 인공지능 분야 성과와 MNO 사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급여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연간 급여는 15억4천만 원으로 정해졌으며 매월 1억2830만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상여는 2024년 통신과 AI 중심 전략을 통해 유·무선과 AI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달성한 점을 고려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SK텔레콤 최고거버넌스책임자(CGO)로 일하다 SK텔레콤 사장에 오른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SK텔레콤에서 급여 10억6700만 원, 상여 10억 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 원 등 모두 20억7900만 원을 받았다.

정 사장은 지난해 연간 책정액 10억 원 기준으로 매월 8330만 원을 10개월간 지급받았으며, 지난해 11월 사장 선임 이후에는 연간 책정액이 14억 원으로 조정돼 두 달간 매월 1억1670만 원을 수령했다.

회사 측은 급여와 관련해 “정 사장이 CGO로서 SK텔레콤의 AI 거버넌스 체계 확산을 이끌고 글로벌 AI 컴퍼니 비전에 대한 주요 이해관계자의 공감대 형성을 추진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는 SK텔레콤 최고경영자로서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사업 구조 및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