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회장 손경식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 국가 미래 달려, 제도 개혁 시급"

▲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국가원로회의가 16일 '2026 국가 발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했다. 사진은 손경식 경총 회장(왼쪽)이 2026년 2월26일 김민석 국무총리를 초청한 한국경영자총협회 오찬 간담회·K국정설명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인공지능(AI)시대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의 속도감 있는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가원로회의와 함께 16일 'AI가 만들어가는 생산적 사회'를 주제로 '2026 국가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불안 요인과 저출생·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저성장이 고착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공지능 기술 우위를 차지하는 것에 국가의 미래와 기업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을 주도할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도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 관련 투자는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금도 여전히 과거 산업화 시대의 틀에 맞춰진 우리 법과 제도를 속도감있게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이 혁신하는 과정에서 많은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우려도 있다"며 "급격한 기술 진보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에서 충분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