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MS 아마존, 챗GPT 운영사 오픈AI에 최대 600억 달러 투자 추진

▲ 소프트뱅크에 이어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 잇따라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오픈AI 기업로고.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이 챗GPT 운영사 오픈AI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 엔비디아가 가장 많은 투자금을 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로이터와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을 종합하면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최대 300억 달러(약 43조 원)을 투자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마존은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 원) 이상,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 100억 달러(약 14조 원)의 투자를 각각 추진한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오픈AI의 주요 투자사로 자리잡고 있는데 더 많은 자금을 들이기로 한 것이다.

아마존은 이번에 처음으로 오픈AI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클라우드 서버 대여나 오픈AI의 제품 판매 등 협력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에서도 300억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유치하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오픈AI는 구글을 비롯한 빅테크 기업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 및 영상 생성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구글과 달리 인공지능 서비스 구독료 이외에 다른 수익원을 마련하기 어려워 기술 경쟁력에 핵심인 데이터서버 투자 및 반도체 구매 비용 확보에 고전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기업들의 투자가 성사되면 자금줄에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픈AI는 이르면 올해 안에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참여는 시장에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