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제13~21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6개월 직무 평가'에서 세 번째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위와 2위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었다.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평가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62%, '잘못하고 있다' 29%, 의견 유보 8%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제13~21대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평가를 보면 '잘하고 있다'는 김영삼(84%), 문재인(74%), 이재명(62%), 박근혜(59%), 김대중(56%), 노태우(53%), 노무현·윤석열(30%), 이명박(24%) 등의 순서였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시행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전 군사정부와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촛불정국 이후 개혁 동력과 정권교체 정당성이 초반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낮았던 지지율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1명, 중도 370명, 진보 25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30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9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한국갤럽이 5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 평가 여론조사에서 '잘하고 있다' 62%, '잘못하고 있다' 29%, 의견 유보 8%로 집계됐다.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니쿠쇼르 다니엘 단 루마니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한국갤럽이 조사한 제13~21대 대통령 취임 6개월 무렵 직무평가를 보면 '잘하고 있다'는 김영삼(84%), 문재인(74%), 이재명(62%), 박근혜(59%), 김대중(56%), 노태우(53%), 노무현·윤석열(30%), 이명박(24%) 등의 순서였다.
김 전 대통령은 정부 출범과 동시에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시행 등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전 군사정부와 확연한 차별성을 보인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촛불정국 이후 개혁 동력과 정권교체 정당성이 초반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낮았던 지지율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1명, 중도 370명, 진보 25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30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98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