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공개를 이틀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S25’가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5가 2016년 갤럭시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부터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월23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 갤럭시S25의 예상 판매량은 3700만 대로, 2016년 갤럭시S7(4900만 대) 이후 9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6%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 3%를 2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5 AI 기능이 기존 명령어만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하드웨어 기능은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가격은 소폭 인상 또는 동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에는 엔비디아에 HBM 공급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HBM3E 12단과 HBM4의 ‘생산 내부 승인(PRA)’을 목표로 삼고 있어 향후 엔비디아 HBM 제품 승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4조4980억 원, 영업이익 33조25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 증가하는 것이다. 나병현 기자
공개를 이틀 앞둔 스마트폰 ‘갤럭시S25’가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S25'가 9년 만에 최대판매를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이 나왔다. <삼성전자>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21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20일 삼성전자 주가는 5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5가 2016년 갤럭시S7 이후 9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달성하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폰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며 “올해 3분기부터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가능성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1월23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 갤럭시S25의 예상 판매량은 3700만 대로, 2016년 갤럭시S7(4900만 대) 이후 9년 만에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전년 대비 판매 증가율은 6%로,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 성장률 3%를 2배 이상 웃도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25 AI 기능이 기존 명령어만 처리하던 단순 기능에서 벗어나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최초 탑재해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하드웨어 기능은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된 반면 두께와 무게는 줄여 편의성을 높인 동시에 가격은 소폭 인상 또는 동결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에는 엔비디아에 HBM 공급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HBM3E 12단과 HBM4의 ‘생산 내부 승인(PRA)’을 목표로 삼고 있어 향후 엔비디아 HBM 제품 승인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14조4980억 원, 영업이익 33조25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2% 증가하는 것이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