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가 흥행에 성공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KOSEF 미국양자컴퓨팅 ETF 초기 상장물량 75만 주가 개장 5분 만에 모두 소진됐다고 18일 밝혔다.
 
키움투자자산운용 KOSEF '미국양자컴퓨팅' ETF, 상장 5분 만에 완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한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상장지수펀드(ETF) 초기물량이 상장 5분 만에 완판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개인투자자의 KOSEF 미국양자컴퓨팅 순매수 금액은 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에 상장한 ETF 930여 개 가운데 코스피200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레버리지’(294억 원)에 이어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를 차지했다.

KOSEF 미국양자컴퓨팅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양자컴퓨팅분야 ETF다. 

양자컴퓨터를 포함한 하드웨어, 인프라부터 관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양자컴퓨팅산업을 주도하는 미국기업 20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아이온큐, 마블테크놀로지, 허니웰인터내셔널, 엔비디아, IBM 등 투자 비중이 높고 아마존, 알파벳(구글), 팰로앨토네트웍스,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담고 있다.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