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그룹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스페이스X에 투자한다.

14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11일 이사회를 통해 스페이스X의 라운드펀딩에 1억 달러(1300억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미래에셋그룹,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라운드펀딩에 1억 달러 투자

▲ 미래에셋이 펀드를 조정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스페이스X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셋그룹이 처음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미래에셋글로벌스페이스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

여기에는 미래에셋증권이 출자하고 미래에셋캐피탈이 펀드 운용을 담당한다.

스페이스X는 6월 펀딩라운드를 진행해 투자자를 모집한 뒤 목표 금액에 미치지 못하자 추가 투자자를 모집했고 이 과정에서 미래에셋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한 자금은 스페이스X의 우주탐사 로켓 개발, 스타링크(우주인터넷 서비스) 등에 쓰이게 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