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방문객들이 중국 BYD의 씨라이언7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자동차 전문매체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BYD는 1월부터 11월까지 374만93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40% 늘어나며 올해 제시한 목표 판매량 360만 대를 이미 돌파한 것이다.
BYD는 11월 들어 순수전기차(BEV) 19만8065대와 하이브리드차(PHEV) 30만5938대를 판매하며 신기록을 썼다. 이 가운데 3만977대는 해외에서 판매됐다.
카뉴스차이나는 “BYD 11월 판매량은 지난해 11월보다 67.2% 증가했으며 올해 10월과 비교해도 0.7% 늘었다”고 전했다.
증권사 모간스탠리는 BYD가 올해 친환경차 판매량 목표를 400만 대로 상향 조정했다는 보고서를 최근 내놓았다.
BYD는 이런 내용을 부인했지만 12월 판매량이 26만 대를 넘는다면 연간 400만 대 달성이 유력하다.
투자전문지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는 “BYD는 올해 4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궤도에 올라서 있다”고 바라봤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