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용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 업체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에코프로비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주권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배터리 대장주 에코프로비엠 코스피 이전 추진,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상장 절차를 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시장에서 대표적 배터리 대장주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은 13조2227억원에 이른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했으나 이동채 전 회장의 구속 수감으로 일정을 연기했다.

에코프로비엠 이사회는 지난 3월 코스피 이전상장을 의결했는데 내년 1분기 중으로 코스피 이전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코프로비엠 최대주주는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3위 에코프로다. 에코프로비엠 지분 45.5%를 쥐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