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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92%(3만2천 원) 오른 24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40%(3천 원) 높은 21만7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운 뒤 횡보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은 138만3641주로 직전 거래일의 5.5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19조946억 원으로 2조4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21위에서 18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448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26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2차전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 주가가 반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으로 8월30일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3.80% 상승마감했다.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수요 회복 신호에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의 8월 판매량은 37만3083대로 7월과 비교해 36% 늘어났다.
해외매체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는 “테슬라는 월별 중국시장 판매량을 개별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2주 내에 공개될 업계 데이터를 통해 테슬라 판매량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별 자동차 등록 통계를 볼때 테슬라의 8월 성과가 좋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2%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3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우, 기아, 삼성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69포인트(0.25%) 높은 2681.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엔켐 주가가 종가 기준 시총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엔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01%(2만3천 원) 오른 21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26%(500원) 낮은 19만1천 원에 출발해 줄곧 우상향했다.
거래량은 62만4179주로 직전 거래일보다 80%가량 늘었다. 시총은 4조4587억 원으로 5천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153억 원어치를, 기관이 1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마찬가지로 2차전지주 동반 강세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12% 하락했다. 16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13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클래시스 종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55포인트(0.20%) 높은 769.21에 거래를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