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렉서스 UX 300h. <렉서스코리아>
이번에 출시된 2025년형 UX 300h는 기존 'UX 250h'를 대체하는 모델이다. 기존 모델보다 개선된 출력과 주행 성능을 갖추고,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렉서스코리아는 설명했다.
UX 300h에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경량화 된 트랜스액슬이 적용된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시스템에 최적화한 2.0L 직렬 4기통 엔진과 고출력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출력 199마력(ps)을 발휘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8km다.
렉서스코리아는 회생제동이 작동할 때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UX 300h에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인 AHB-G를 적용했다.
또 신속한 변속 조작감을 구현하기 위해 전자식 변속 시스템인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시프트 노브를 탑재했다.
하차 할 때 후방 자전거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경고해 주는 안전 하차 어시스트(SEA), 도로 표지판 어시스트(RSA), 능동형 주행 어시스트(PDA) 기능도 추가됐다.
UX 300h의 전면부에는 스핀들 그릴과 헤드램프 디자인으로 렉서스 브랜드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강화했고, 후면은 리어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를 차체에서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는 형태로 제작해 크로스오버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탑승자와 차량 사이의 일체감을 강조하는 인간 중심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됐다.
렉서스코리아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역동적 주행성능을 강조한 'UX 300h F 스포트' 트림도 함께 출시한다.
2025년형 UX 300h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UX 300h 2륜구동(2WD) 5240만 원, UX 300h F 스포트 5870만 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2025년형 UX 300h는 젊고 다이내믹한 감성의 디자인과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주행 성능, 렉서스만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된 모델"이라며 "UX 300h를 통해 렉서스 하이브리드만의 주행 감성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