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BRV)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지분을 대량 매각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머티 주가 장중 11%대 급락, 2대주주 대규모 블록딜 지분 매각 영향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가 2대 주주의 대량 지분 매각으로 21일 장중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분 코스피시장에서 에코프로머티 주식은 전날보다 11.75%(1만2100원) 내린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9.51%(9800원) 떨어진 9만3200원에 장을 출발해 하락 폭을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머티 2대 주주인 블루런벤처스는 20일 장 마감 뒤 에코프로머티 보유 지분 일부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1주당 9만3천 원, 모두 1억5천만 달러(약 2046억 원) 규모다.

블루런벤처스는 앞서 2017년 에코프로머티 설립 당시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지분 24.43%를 보유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