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상용화 정부과제 주관연구기관으로 참여

▲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 모식도. <한화큐셀>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의 실증 및 검증을 시작한다.

한화큐셀은 최근 ‘상용면적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모듈 기술개발 및 실증’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탠덤 셀은 두 개의 태양전지를 쌓아 효율을 높인 태양전지다. 빛을 파장대역별로 흡수할 수 있어 기존 실리콘 셀 대비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한화큐셀은 연구개발과제의 수행을 위해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면적 탠덤 모듈 구현에 필요한 핵심 공정과 모듈화, 신뢰성 검증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면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 모두 9개 기관과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한다.

한화큐셀은 특히 양산 적합성을 고려한 탠덤 제조기술의 개발에 주력한다. 이번 연구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 경제성을 모두 갖춘 탠덤 모듈 제조기술을 적절한 시기에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문수진 한화큐셀 판교 R&D센터장은 “이번 과제는 차세대 탠덤셀의 상용화 가능성을 본격 검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그동안 쌓은 기술력과 양산 역량을 토대로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고 태양광 산업 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