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글이 플레이스토어의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넷마블이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인터넷, 게임업종에 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현지시각 4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의 허용을 발표했다.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20%가,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2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구글 기존 수수료율은 30%였는데 이번 수수료 인하로 기업들 입장에서는 5~10%의 수수료율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신규 앱의 경우 구글의 특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수수료가 5%가 추가 인하되는 구조다.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넷마블이 수수료 인하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윤 연구원은 "수수료율 인하로 모든 게임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고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번 인하로 인한 이익 증가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90% 이상인 데다, 2026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15.9%로 낮은 만큼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과 더불어 여전히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형 게임사들 또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업종은 수혜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모바일을 통해 웹툰을 결제할 경우 인앱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두 기업은 이미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결제할 경우 PC 대비 20% 높은 가격을 적용받고 있다.
정 연구원은 "수수료율을 인하할 경우 그만큼 모바일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게임사들처럼 수수료율 인하가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인터넷, 게임업종에 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 넷마블은 구글의 앱마켓 수수료 인하로 국내 주요 게임사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넷마블의 서울 구로구 본사 사옥 모습. <넷마블>
현지시각 4일 구글은 인앱 결제 수수료 인하와 외부 결제의 허용을 발표했다.
자체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20%가, 구글의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2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구글 기존 수수료율은 30%였는데 이번 수수료 인하로 기업들 입장에서는 5~10%의 수수료율 하락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신규 앱의 경우 구글의 특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수수료가 5%가 추가 인하되는 구조다.
국내 주요 게임사 가운데 넷마블이 수수료 인하의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호윤 연구원은 "수수료율 인하로 모든 게임사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낮고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일수록 이번 인하로 인한 이익 증가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매출 비중이 90% 이상인 데다, 2026년 기준 영업이익률이 15.9%로 낮은 만큼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넷마블과 더불어 여전히 모바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형 게임사들 또한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네이버, 카카오 등 인터넷 업종은 수혜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모바일을 통해 웹툰을 결제할 경우 인앱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두 기업은 이미 이용자가 모바일에서 결제할 경우 PC 대비 20% 높은 가격을 적용받고 있다.
정 연구원은 "수수료율을 인하할 경우 그만큼 모바일에서 가격 하락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게임사들처럼 수수료율 인하가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