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12포인트(0.38%) 내린 2687.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장중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2700선 내줘, 코스닥도 빠져 760선

▲ 27일 오전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하락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외국인투자자가 111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828억 원어치를, 개인투자자가 31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 종목에서 롯데이노베이트(15.29%), 코오롱글로벌(7.38%), 모나용평(7.37%), 삼성공조(5.88%), 다이나믹디자인(4.62%), 일정실업(4.54%), HD현대에너지솔루션(3.45%), SK이노베이션(2.82%) 주가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1.98%)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장중 100만 원을 넘기도 해 황제주 등극을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0.26%), SK하이닉스(-1.39%), LG에너지솔루션(-0.26%), 현대차(-1.40%), 삼성전자우(-0.16%), 셀트리온(-1.46%), 기아(-2.04%), KB금융(-2.03%), 신한지주(-2.93%) 주가가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 규모별로 보면 대형주(-0.45%), 중형주(-0.48%), 소형주(-0.33%) 주가가 모두 빠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0.86%), 화학(0.69%), 철강금속(0.68%), 기계(0.54%), 의약품(0.35%), 음식료(0.33%), 건설(0.14%), 유통(0.10%), 통신(0.10%) 주가가 오르고 있다.

보험(-2.07%), 운수창고(-1.75%), 증권(-1.51%), 금융(-1.33%), 운수장비(-1.12%), 의료정밀(-1.11%), 종이목재(-0.63%), 서비스(-0.46%), 섬유의복(-0.27%), 비금속광물(-0.24%), 전기전자(-0.17%), 제조(-0.11%)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지시각으로 28일 발표되는 엔비디아 실적에 세계 증시 참여자들의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며 “연속적으로 주가가 방향성을 잡기보다 업종별로 수급이 쏠리는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과 비교해 2.96포인트(0.39%) 빠진 763.8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45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35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투자자가 84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12%) 주가가 오르며 에코프로비엠(-1.15%)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삼천당제약(3.61%), 클래시스(0.75%), 셀트리온제약(0.14%)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0.11%), HLB(-2.45%), 엔켐(-2.62%), 리가켐바이오(-2.55%), 휴젤(-2.89%) 주가는 내리고 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