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전 11시16분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7.35%(1만7500원) 오른 25만5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알테오젠 주가 장중 7%대 올라, '머크발 훈풍'에 한때 코스닥 시총 2위 올라

▲ 7일 장중 알테오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 주식은 한 때 26만2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가총액 기준 에코프로를 제치고 코스닥 2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제형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바이오업체 머크는 최근 행사에서 피하주사 제형을 재차 강조했다.

머크는 키트루다와 모더나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함께 사용한 임상 2b상 결과를 발표하며 "키트루다가 획득한 모든 적응증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은 올해 2월 미국 바이오업체 머크와 키트루다에 대한 의약품 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을 두고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