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전환사채(CB) 차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이사회를 열고 3천억 원 규모의 제104회 전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3천억 차환, 금리와 전환가액 각각 낮아져

▲ 아시아나항공이 3천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차환에 나선다.


표면이자율은 4.7%, 1주당 전환가액은 1만1130원이다.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모두 전환 시 2695만4177주가 신규 발행된다. 이는 아시아나항공 주식 총수의 36.22% 규모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전환사채 전량은 대한항공이 13일 취득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2020년 11월 발행한 제98회 전환사채 3천억 원을 상환하는데 쓰기로 했다. 98회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은 7.2%, 1주당 전환가액은 1만3650원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