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중일 외무장관회담이 다음달 말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3개국의 외무장관 회담 일정을 11월26일을 전후로 해서 일본 및 중국정부와 조율하고 있다.
 
한중일 3국 외무장관회담 일정 조율 중, '중단 4년째' 정상회담 물꼬 트나

▲ 한중일 3국 외무장관회담 일정이 다음달 말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7월 인도자카르타에서 만난 박진 외교부 장관(가운데), 왕이 외교부장(오른쪽). <연합뉴스> 


현재 일본 정부는 제안에 응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정부의 반응과 국제정세를 바탕으로 일정이 결정될 수 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 카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외무장관 회담은 201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열리지 않고 있는 3개 국가의 정상회담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3개 국가의 외교적 교류는 실무급회담, 외무장관회담, 정상회담의 순서로 진행돼 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