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12억3200만 원을 받았다.

허 회장의 장남 허윤홍 사장은 급여를 초과한 상여를 받으면서 상여 없이 급여만 받은 임병용 부회장보다 많은 돈을 받았다.
 
GS건설 회장 허창수 상반기 보수 12억 임병용 8억, 상여 없이 급여만 받아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12억3200만 원을 받았다.


GS건설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허 회장이 2023년 상반기 보수로 급여 12억3200만 원을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상여는 없었다.

2022년 상반기보다 보수가 74.8% 감소했다. 

허 회장은 2022년 상반기에는 급여 11억7800만 원, 상여 37억1400만 원 등 모두 48억9200만 원을 GS건설에서 보수로 받았다.

허 회장은 상반기 GS에서도 급여 7억9500만 원을 받았다.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홍순기 GS 사장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도 올해 상반기 상여 없이 급여만 수령했다.

임 부회장은 2023년 상반기 급여로 8억7700만 원을 받았다. 2022년 상반기 급여 5억8600만 원, 상여 18억4500만 원 등 모두 24억3100만 원을 수령한 것과 비교해 보수가 63.9% 줄었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 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9억8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4억5300만 원, 상여 5억3천만 원 등이다.

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 사장은 급여 3억8500만 원, 상여 4억5900만 원 등 모두 8억4400만 원을 수령했다.

신상철 GS건설 에코사업부문대표 부사장은 상반기 보수로 5억97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2억6200만 원, 상여 3억3500만 원 등이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