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의민족 배달기사들이 배달료 인상을 이유로 어린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5월5일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 배달기사 어린이날 파업하기로, 기본배달료 1천 원 인상 요구

▲ 배달의민족 배달기사들이 배달료 인상을 이유로 어린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간다.


노조는 9년째 동결된 기본배달료를 3천 원에서 4천 원으로 인상하고 배달에 따른 고정 인센티브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다. 

2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가운데 80%가 참여해 88.14%의 찬성율을 나타냈다.

노조는 노동절인 5월1일에는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규탄 집회와 항의 방문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