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프레미아가 베트남 호찌민에 화물 운송 목적의 비행기를 띄운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호찌민 노선에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 인천~베트남 호찌민 취항, 코로나19로 화물 운송만

▲ 에어프레미아의 787-9 항공기.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화물 운송만 진행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코로나19로 여객 수요가 많지 않아 화물 중심으로 운항하지만 입국격리 정책의 변화나 여행안전권역(VTL) 등이 재개되는 데로 싱가포르, 베트남 노선에서 여객 운송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천~호치민 노선은 매주 3회 운항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8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으며 그해 12월에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국제선을 띄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