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제약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에이치엘비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메디포럼제약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가 된다.
 
메디포럼제약 주가 초반 상한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인수 나서

▲ 메디포럼제약 로고.


1일 오전 9시6분 기준 메디포럼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9.63%(2640원) 상승한 1만1550원으로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날 메디포럼제약은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메디포럼제약의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약 140억 원을 투자해 메디포럼제약 보통주 312만8871주를 배정받게 된다.

납입이 완료되면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메디포럼제약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도 유상증자에 참여해 메디포럼제약 보통주 57만9710주를 배정받는다.

또 에이치엘비는 별도로 메디포럼제약이 발행하는 100억 원 규모 전환사채를 인수해 메디포럼제약 지분을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에이치엘비가 메디포럼제약 인수를 통해 제조 설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통합형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