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고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감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코웨이 주가 오를 여지 있다", 최대주주 변경 우려 이미 반영

▲ 이해선 웅진코웨이 대표이사.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9일 웅진코웨이 목표주가를 10만 원,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로 유지했다.

8일 웅진코웨이 주가는 8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웅진코웨이는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가가 7.3% 떨어졌다.

최대주주가 MBK파트너스에서 웅진그룹으로 바뀌면서 사업전략에 관한 투자자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웅진그룹은 웅진코웨이의 외형 성장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용이 증가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양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현재 주가 수익비율(PER)은 15.5배로 과거 웅진그룹 시절 평균 수준이며 최근 10년 내 최저”라며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감은 이미 상당수 반영됐으며 향후 실적 안정성과 해외사업 확대속도에 따라 주가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웅진코웨이가 웅진렌탈를 양수도하는 과정에서 큰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웅진렌탈 양수도는 제3의 외부 평가기관을 통해 공정가치가 책정될 것으로 분석됐다. 웅진코웨이의 계정당 가치가 10만2687원 수준임을 감안할 때 72억 원(7만 계정)을 넘지 않을 것으로 추산됐다.

또 웅진코웨이가 지주사 웅진으로 지급할 상표권(로열티)도 연간 최대 75억 원으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