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계열 코스피 상장사 이월드가 최근의 주가 급등과 관련해 이월드 사업과 이낙연 총리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월드는 7일 주가 급등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으로 “이 총리와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이 광주제일고등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과거 및 현재 이월드의 사업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랜드 계열 이월드 "최근 주가 상승은 이낙연 총리와 관련없다"

▲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


최근 이월드 주가는 박 회장과 이낙연 총리가 광주제일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월드는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외부 투자자로부터 2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확정되면 임시 주주총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랜드월드 쥬얼리사업부 인수 추진건을 놓고 이월드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다시 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랜드월드 쥬얼리사업부는 로이드와 OST, 라템, 클루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매출은 2300억 원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