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과 기후테크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KB금융은 2026년 ‘KB스타터스’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30곳, 글로벌부문 15곳 등 모두 45곳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B금융 AI·기후테크분야 혁신 스타트업 45곳 선발해 지원, 생산적금융 강화

▲ K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와 기후테크 등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45개를 '2026 KB스타터스'로 선발했다. < KB금융 >


KB스타터스는 2015년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스타트업 438곳을 선발했고 누적 투자금액은 3089억 원에 이른다.

올해는 인공지능과 임베디드금융 등 K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방향에 부합하는 기술 혁신기업과 더불어 청년 창업기업, 지역 거점기업을 발굴했다. 정부의 창업 생태계 저변 확대, 지역 균형 발전 정책 흐름을 반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이전과 달리 국내와 글로벌부문을 통합해 모집했다.

KB스타터스 글로벌 프로그램에 지원해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 사무공간과 해외 파트너십과 투자유치 등 글로벌 특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국내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에는 서울 강남, 전북 등에 위치한 전용 사무공간과 KB금융 계열사 협업, 경영 컨설팅 지원 등이 제공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12월 ‘2025 허브데이’에서 “생산적금융 역할을 강화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단계에 최적화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허브데이는 K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계획과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로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금융본연의 역할 강화를 목적으로 핀테크랩 ‘KB이노베이션 허브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 창업가와 벤처기업을 발굴하고 KB금융 주요 계열사와 협업,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