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5차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서 장인화 한-호 경협위 위원장(포스코그룹 회장·사진 오른쪽)과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1979년 시작해 올해 45회째인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는 양국 경제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증명하는 협력 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양국 정·재계에서 약 2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대표로는 한-호 경협위(KABC) 위원장인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심승섭 신임 주호주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호주에서는 마틴 퍼거슨 호-한 경협위(AKBC) 위원장, 돈 패럴 연방 통상·관광장관, 로저 쿡 서호주총리,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 합동회의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과 스타트업 △방산·항공우주 △식품과 인프라 △청정에너지 등 5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회장은 이날 “한국과 호주는 광물, 에너지 등 전통적인 자원 협력을 넘어 이제 친환경 소재와 인프라 혁신을 아우르는 청정 미래 개척에 동참하고 있다”며 “양국이 더욱 긴밀한 경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경쟁력과 기회를 함께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