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투자의견이 보유(HOLD)로 하향 조정됐다.
2025년부터 시작된 추론 인공지능(AI) 싸이클이 후반부에 이르고 있고, 범용 D램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매출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30%, 40% 상승이 예상돼,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2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설비투자 상향 추세가 3월 이후 주춤해지고 있고, 현물과 고정거래가격 격차도 축소되며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52조5700억 원, 영업이익 37조6100억 원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2분기에는 매출 76조1200억 원, 영업이익 60조2500억 원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됐다. 1분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 60%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에 서버 주문이 컸었기 때문에 하반기도 수급은 타이트하나, 추가 성장동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68조1100억 원, 4분기 영업이익 69조9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분기 대비 13%, 2.6%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증가에도 싸이클 후반에 진입함과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할 때, 이제는 저 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가 있으나 주가 박스권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2025년부터 시작된 추론 인공지능(AI) 싸이클이 후반부에 이르고 있고, 범용 D램 대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의 매출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보유로 변경했다. <연합뉴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30만 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했다.
직전 거래일인 2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각각 전분기 대비 30%, 40% 상승이 예상돼,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60조2500억 원에 이를 것"이라면서도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사업자)의 AI 설비투자 상향 추세가 3월 이후 주춤해지고 있고, 현물과 고정거래가격 격차도 축소되며 하반기에는 가격 상승이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1분기 매출 52조5700억 원, 영업이익 37조6100억 원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했다.
2분기에는 매출 76조1200억 원, 영업이익 60조2500억 원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됐다. 1분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 60%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상승폭이 둔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에 서버 주문이 컸었기 때문에 하반기도 수급은 타이트하나, 추가 성장동력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이익 68조1100억 원, 4분기 영업이익 69조91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분기 대비 13%, 2.6% 늘어나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실적 증가에도 싸이클 후반에 진입함과 하반기 모멘텀 둔화를 고려할 때, 이제는 저 주가수익비율(PER)주로 전환될 것"이라며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호재가 있으나 주가 박스권 측면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