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이앤씨가 1분기 외형성장을 이뤘으나 수익성은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포스코홀딩스 IR자료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53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 1분기 매출 2.5조 내 4% 증가, 영업이익 340억으로 38% 감소

▲ 포스코이앤씨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53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


2023년 1분기보다 매출은 3.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3% 감소한 것이다.

1분기 매출을 사업별로 보면 건축사업본부는 1조2010억 원, 플랜트사업본부는 854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3260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영업이익은 건축사업본부가 국내 아파트사업 자재비 상승 탓에 지난해 4분기보다 부진했던 반면 플랜트 및 인프라사업본부는 전분기 원가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했다.

디만 사업본부별 구체적 영업이익은 발표되지 않았다.

포스코이앤씨는 1분기 신규수주 3조7천억 원을 기록했다.

건축사업본부에서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사업(1조3천억 원)’, ‘상봉터미널 주상복합사업(7천억 원)’ 등 대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2조9천억 원을 수주했다. 플랜트사업본부는 2천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6천억 원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