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전국 14개 지역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를 기증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024년 소방취약계층 소화기 지원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주택건설협회 소방취약계층에 소화기 3975대 지원, 정원주 “후원 확대할 것”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사진 왼쪽)과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지난 30일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에 ‘소화기 1천만 원 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협회 중앙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화기 627대(총 1천만 원)를 지원했다. 전국 13개 시도회까지 포함하면 모두 3975대(총 6339만원 상당) 소화기를 지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는 이날 기증받은 소화기를 순차적으로 소방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전국 회원사와 함께 1994년부터 해마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물품 후원 및 봉사활동',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장학금 지원' 등 사회환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방취약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의 화재 예방 등 안전한 주거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