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48%(0.54달러) 오른 112.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혼조세, 미국 이란 휴전 중재안 수용 소식에 영향

▲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퍼미안 분지 유전.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46%(0.50달러) 하락한 배럴당 109.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WTI는 미국이 이란의 하르그 섬을 공격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란 정부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란 문명을 완전히 말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란은 미국과 진행하고 있는 협상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해 긴장이 격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관련 소식은 원유시장 내 공급불안을 자극하며 WTI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장 마감 직전 두 국가가 파키스탄이 제안한 2주간의 휴전 협상 중재안을 수용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WTI는 상승폭을 줄이고 브렌트유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