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찬반에 대한 여론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찬성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조원씨앤아이가 28일 발표한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 41.7%(매우 찬성 23.3% 대체로 찬성하는 편 18.5%), ‘반대’ 44.5%(대체로 반대하는 편 16.4% 매우 반대 28.1%)로 집계됐다. ‘모름’은 13.8%였다.
 
[조원씨앤아이] 민주당·조국혁신당 합당 여론 팽팽, 민주당 지지층 '찬성' 67.6%

▲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26일 당무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안한 합당에 관해 논의한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반대’는 인천·경기(46.4%), 대구·경북(55.6%), 부산·울산·경남(43.9%), 강원·제주(45.5%)에서 ‘찬성’을 앞질렀다. 

‘찬성’은 유일하게 광주·전라(60.3%)에서 ‘반대’보다 우세했다. 두 의견은 서울(찬성 41.7% 반대 42.9%)과 대전·세종·충청(찬성 44.7% 반대 42.1%)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대별로 ‘반대’는 20대(48.9%), 30대(54.2%), 70세 이상(46.5%)에서 ‘찬성’을 앞질렀다. 반면 ‘찬성’는 50대(49.7%), 60대(46.8%)에서 ‘반대’보다 우세했다. 두 의견은 40대(찬성 44.8% 반대 42.6%)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찬성’ 39.8% ‘반대’ 47.7%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찬성’은 68.4%, 보수층에서 ‘반대’는 60.3%였다. 

지지 정당별로 ‘찬성’은 합당의 당사자인 민주당 지지층(67.6%)과 조국혁신당 지지층(71.4%)에서 ‘반대’를 크게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599명, 중도 740명, 진보 54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9명 더 많았다. ‘모름’은 123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