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2차 종합특검 찬반 여론조사 결과 그래프.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2차 종합특검 찬반 여론조사에서 '찬성' 53.9%, '반대' 41.0%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0%였다.
지역별로 '찬성'은 광주·전라(71.3%)와 경기·인천(57.8%), 대전·충청·세종(54.6%), 서울(50.6%)에서 우세했다.
반면 '반대'는 강원·제주(56.6%)에서만 '찬성'을 앞섰다.
대구·경북(찬성 44.1% 반대 47.8%)과 부산·울산·경남(찬성 47.5% 반대 50.9%)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찬성'이 40대(68.9%)와 50대(62.2%), 60대(53.4%)에서 '반대'를 앞섰다.
20대(찬성 44.2% 반대 49.7%)와 30대(찬성 50.0% 반대 47.3%), 70대 이상(찬성 40.6% 반대 45.2%)에서는 두 의견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찬성' 54.3%, '반대' 38.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80.9%가 '찬성'한 반면 보수층의 66.4%는 '반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92명, 중도 499명, 진보 24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