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내란특검팀 수사 평가 여론조사 결과. <미디어토마토>
미디어토마토가 18일 발표한 내란특검팀 수사 평가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36.8%(매우 잘했다 9.1% 대체로 잘했다 27.7%), '부정평가' 49.8%(대체로 못했다 20.5% 매우 못했다 29.3%)로 집계됐다. '모름'은 13.5%였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광주·전라(50.4%)에서만 우세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대구·경북(56.3%)과 인천·경기(52.8%), 부산·울산·경남(52.6%), 서울(49.2%), 강원·제주(45.7%)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대전·세종·충청(긍정평가 37.8% 부정평가 43.4%)에서는 두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부정평가'가 모든 연령에서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20대 55.4%, 50대 51.2%, 30대 51.1%, 40대 49.9%, 60대 48.5%, 70대 이상 43.0%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39.2%(매우 잘했다 10.0% 대체로 잘했다 29.2%), 부정평가 45.8%(대체로 못했다 20.1% 매우 못했다 25.7%)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54.4%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66.4%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인원은 보수 292명, 중도 499명, 진보 24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49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