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이 디바이스와 화장품 동시 판매의 시너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에이피알은 홈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결합한 사업모델로 매년 매출이 20~30%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시장 확대와 수익성을 개선하면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을 추가 상향할 여지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에이피알 매년 매출 20~30%대 증가, 디바이스와 화장품 시너지"

▲ 에이피알이 디바이스와 화장품 동시 판매의 시너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에이피알은 디바이스와 화장품을 동시에 판매해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반복 구매를 유도하며 해외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디바이스 생산 및 판매와 관련한 수직계열화를 마쳐놓은 덕분에 제조원가를 10% 중반대로 유지하고 있는 점은 장점으로 꼽힌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5월 준공한 평택2공장을 통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온라인과 딜러를 통한 매출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오프라인 진출의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에이피알이 지난해 해외에서 거둔 매출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한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9208억 원, 영업이익 167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6% 늘어나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플랫폼 수수료와 물류비 등 비용 부담과 해외 경쟁 심화 및 시장 포화가 리스크 요인이지만 2025년 매출 1조 원 달성 여부와 디바이스 및 화장품의 시너지, 해외 시장 성장 속도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이날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8만2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새로 제시했다.

24일 에이피알 주가는 6만8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