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가 서울 종로구 누디트익선에서 열린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정욱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 본부장(오른쪽 첫번째)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 세번째)이 행사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13일 서울 종로구 누디트익선에서 열린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K-뷰티·푸드 우수 중소벤처기업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욱 신세계디에프 상품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K-슈퍼루키 위드영, K-전략품목 어워즈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K-전략품목 어워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뷰티 중소벤처기업 15곳을 선정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신세계디에프가 협력사로 참여했다.
K전략품목 어워즈 뷰티 부문에서는 정샘물뷰티가 1등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샘물뷰티는 뷰티 전문가인 정샘물씨가 만든 브랜드다.
정샘물뷰티 이외에도 픽톤, 제이엘씨인터내셔날, 일레븐코퍼레이션 등이 K-전략품목 어워즈를 수상했다.
신세계디에프는 선정된 기업에게 신세계면세점 팝업스토어 운영 및 전략 컨설팅, 온·오프라인 채널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본부장은 “K-뷰티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신세계면세점의 유통망과 마케팅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이번 어워즈를 통해 우수한 K-뷰티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