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하나증권 "테슬라 깜짝실적에 2차전지주 수혜 전망, LG엔솔 엘앤에프 주목"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10-24 08:40: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대표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깜짝 실적을 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2차전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을 발표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11% 가량 상승했다”며 오늘의 테마로 ‘테슬라’를 꼽았다.
 
하나증권 "테슬라 깜짝실적에 2차전지주 수혜 전망, LG엔솔 엘앤에프 주목"
▲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24일 국내증시에서 2차전지주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관련 종목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 씨아이에스, 아모그린텍, 명신산업, 백산 등을 제시했다.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각) 3분기 매출 251억8200만 달러(약 34조8015억 원), 주당 순이익(EPS) 0.72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시장예상을 밑돌았지만 EPS는 전망을 웃돌았다.

테슬라 순이익이 시장예상을 넘어선 만큼 증시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테슬라 주가는 미국 나스닥에서 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에서 10%를 넘기는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EPS가 예상치를 웃돌며 증시에서도 급등세를 보였다”며 “차량당 매출원가가 3만5100달러(약 4850만 원) 이하로 역대 최저 수준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저가형 모델 생산 계획을 내놓은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테슬라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보급형 모델을 포함한 신형 전기차와 관련해 2025년 상반기 생산 시작을 목표로 순조롭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내년 상반기에 저렴한 모델 생산 시작 계획을 내놨다”며 “시장이 기대하던 저가 모델 생산 발표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전망이 밝은 만큼 국내 2차전지주도 시장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은 “비용 절감과 저가 모델 출시 등 다양한 호재 속에 국내 2차전지 업종 수급이 개선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GS리테일 ESG 평가에서 '통합A+' 등급, 환경 경영과 동반성장 노력에 성과
한동훈 박정희 45주기 추도식 참석, "애국심 이어받아 국민의힘 변화와 쇄신"
삼성전자 서울 성수동에 '갤럭시탭S10' 팝업스토어, 체험 이벤트로 경품 증정
조국혁신당 대통령 탄핵 선언대회, 조국 "윤석열 정권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CJ올리브영 서울 성수역 근처에 '혁신매장 1호점', 차별화된 고객 경험 초점
KB국민은행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IRP, 1년 수익률 14.61%로 은행권 1위
쿠팡 ‘타이어 로켓설치’ 브랜드 확대, 한국타이어 콘티넨탈 피렐리 입점
하나은행 임직원과 가족 '오티즘 레이스' 참여, 자폐성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금감원 저축은행 CEO 소집해 부동산PF 정리 압박, 현장점검도 검토
최태원 노소영 이혼소송 '2심 선고 뒤 판결문 수정' 관련 대법원 심리한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