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쏘스뮤직은 10월부터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고 2021년 데뷔할 여성 아이돌그룹을 준비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인수한 쏘스뮤직과 합작해 신인 여성 아이돌그룹을 준비한다고 4일 밝혔다. 2021년에 데뷔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쏘스뮤직은 여성 아이돌그룹 여자친구가 소속해 있다.
방 대표와 민희진 브랜드총괄(CBO)이 새 그룹을 육성하는 데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방 대표는 음악 프로듀싱을 비롯한 제작을 총괄하고 민 총괄은 그룹의 콘셉트와 영상, 이미지, 브랜드 등을 설계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월 민 총괄을 영입했다. 민 총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며 소녀시대와 에프엑스, 레드벨벳 등의 시각적 이미지와 그룹성격을 기획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신인 여성그룹의 구성원을 선발한다.
오디션은 10월5일 미국 로스앤젤리스와 뉴욕을 시작으로 12일 호주 퍼스와 싱가포르, 13일 호주 멜버른, 19일 부산과 광주, 일본 오사카와 삿포로, 대만 타이페이, 20일 서울과 일본 도쿄, 대만 가오슝, 26일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 27일 베트남 호치민 등 16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