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노동조합이 파업을 일시 중단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전날인 17일 교섭을 재개하면서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노조 파업 일시 중단, 카카오모빌리티 사측과 교섭 재개

▲ 카카오 노동조합이 18일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 본사. 


카카오 노조는 “전날 카카오모빌리티와 교섭을 재개해 논의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이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후 본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10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좋은 실적에도 일방적이고 낮은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했다며 카카오 공동체 노조 설립 이후 첫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노조는 지난 11일 2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이날 4시간 부분파업과 판교역 광장 집회, 25일 전면파업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중단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