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며 공매도 투자자를 중심으로 대량의 매수 수요가 발생해 상승세에 한층 더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세 하락을 예측했던 투자자들이 서둘러 물량을 사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9일 “비트코인 시세가 10만5천 달러를 웃돌면서 향후 큰 폭의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공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곧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의 ‘쇼트스퀴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쇼트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가 주식 또는 비트코인의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으로 서둘러 물량을 매수해 이를 되갚는 상황을 뜻한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0%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151억 달러(약 20조5천억 원) 규모의 쇼트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자연히 대량의 비트코인을 서둘러 매수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만큼 단기간에 상당한 수요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다.
FX리더스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시세 지지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세 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대량의 자산을 보유한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대량 매수에 나서는 사례도 파악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쇼트스퀴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FX리더스는 현재 시장 지표를 볼 때 강세장이 점차 사그라드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어 비트코인 시세가 9만1천 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70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시세 하락을 예측했던 투자자들이 서둘러 물량을 사들여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하며 가격 하락을 예측했던 투자자들이 서둘러 물량을 다시 매수하는 상황을 촉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9일 “비트코인 시세가 10만5천 달러를 웃돌면서 향후 큰 폭의 변동성을 예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공매도에 나섰던 투자자들이 곧 역사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의 ‘쇼트스퀴즈’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쇼트스퀴즈는 공매도 투자자가 주식 또는 비트코인의 예상치 못한 가격 상승으로 서둘러 물량을 매수해 이를 되갚는 상황을 뜻한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시세가 10% 상승한다고 가정할 때 151억 달러(약 20조5천억 원) 규모의 쇼트스퀴즈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자들이 자연히 대량의 비트코인을 서둘러 매수해야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만큼 단기간에 상당한 수요를 일으킬 것이라는 의미다.
FX리더스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에서 시세 지지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한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시세 상승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요인이다.
대량의 자산을 보유한 비트코인 대형 투자자들이 오랜만에 대량 매수에 나서는 사례도 파악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며 쇼트스퀴즈로 이어질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FX리더스는 현재 시장 지표를 볼 때 강세장이 점차 사그라드는 정황도 나타나고 있어 비트코인 시세가 9만1천 달러 안팎까지 떨어지는 시나리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570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