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오른쪽)와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한전원자력연료와 국내외 원자력 사업 공동 개발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와 정창진 한전원자력연료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에 필요한 원자력연료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아랍 에미리트(UAE) 원전에 필요한 원자력연료를 수출하는 등 해외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다.
두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국내외 원자력 사업과 핵연료 사업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협의체 운영 등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설계와 시공, 유지보수, 해체에 이르는 원자력 모든 분야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건설사”라며 “신규 원전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에 적극 진출해 국내외 K건설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