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거래 혐의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5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 MBK·홈플러스·롯데카드 내부거래 혐의 관련 현장조사 착수

▲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내부거래 혐의로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롯데카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롯데카드가 홈플러스에 기업카드 한도 등 거래조건을 유리하게 적용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홈플러스가 MBK파트너스에 금융상품을 매개로 해마다 이자 성격의 대규모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부당한 내부거래인지도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카드와 홈플러스는 둘 다 MBK파트너스를 최대 주주로 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