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9년 연속 세계 TV 1위, LG전자는 OLED TV서 12년 연속 1위

▲ 삼성전자 모델이 지난 1월5일(현지시각) 열린 '삼성 퍼스트 룩 2025' 행사에서 2025년 형 '네오 QLED 8K TV'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에서 1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 점유율을 차지, 2006년 이후 19년 동안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 측은 “네오 QLED·OLED·초대형·라이프스타일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 판매 전략을 통해 1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삼성TV 플러스, 삼성 아트스토어 등 TV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TV는 2024년 2500달러(약 361만 원)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TV 부문에서도 1위를 지켰다.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기준 49.6% 점유율을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TV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LG전자는 출하량 기준으로 OLED TV 시장에서 약 318만 대를 출하, 52.4% 점유율을 차지하며 1위를 지켰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에만 110만 대를 출하했다.

LG전자 OLED TV는 12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19년 연속 세계 TV 1위, LG전자는 OLED TV서 12년 연속 1위

▲ LG전자의 올레드(OLED) TV '에보 M5'. < LG전자 >

LG전자 측은 “OLED TV는 올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OLED TV가 1500달러(약 216만 원) 이상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출하량 비중은 직전년도 대비 8.5%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했다.

올해 OLED TV의 출하량 비중은 53.8%로 과반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