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53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와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초기 단계에 돌입하며 최종 승인 관련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엑스알피·도지코인 미국서 ETF 심사 돌입, 비트코인 1억4553만 원대 횡보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엑스알피와 도지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에 돌입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6% 내린 1억4553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옛 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23% 오른 3809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이다(1.67%)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13% 내린 403만6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98% 내린 29만3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6%) 비앤비(-4.26%) 유에스디코인(-0.13%) 도지코인(-0.76%) 트론(-3.80%)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SEC는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엑스알피와 도지코인 ETF 제안서인 ‘19b-4’ 신청을 접수했다.

이는 ETF 승인의 첫 단계로 이 단계에서는 아직 거래할 수 없다. 다른 ETF처럼 거래하기 위해서는 일종의 증권신고서인 ‘S-1’ 양식도 승인돼야 한다.

이번주 초 블룸버그 소속 가상화폐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는 올해 미국 SEC가 도지코인과 엑스알피 ETF를 승인할 확률을 각각 75%와 65%로 예상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