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26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친가상화폐 인사인 프렌치 힐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차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비트코인 1억4260만 원대,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에 친가상화폐 인사

▲ 친가상화폐 성향을 가진 프렌치 힐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사진)이 가상화폐 정책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 <위키피디아>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3% 오른 1억4267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9% 내린 556만6천 원에, 리플은 1XRP(리플 단위)당 4.45% 낮아진 3307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75%), 비앤비(-1.67%), 도지코인(-2.70%), 에이다(-6.16%), 트론(-1.6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99%), 유에스디코인(1.06%)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엘리시아(31.21%), 버추얼프로토콜(18.96%), 코르텍스(16.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힐 의원이 가상화폐 정책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고 전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은행을 포함해 금융 부문을 감독하고 법안을 만드는 주요 기관이다.

힐 의원은 그동안 스테이블코인과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는 법안을 발의하는 활동을 해오면서 친가상화폐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힐 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정책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하원 위원회의 리더십을 맡게 됐다고 바라봤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