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미국 레이블과 손잡고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데뷔 지원

▲ 왼쪽부터 러스 린제이 문앤백 미디어 러스 린제이 공동 설립자,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O), 래리 잭슨 감마 최고경영자(CEO),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 벤 쿡 감마 영국&유럽 대표이사, 케빈 니시무라 SM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북미 통합 법인 케빈 최고운영책임자(COO) < SM엔터테인먼트 >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레이블과 손잡고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데뷔 활동을 지원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만든 북미 통합 법인이 미국 음악 레이블 감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어앨리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지식재산(IP) 확장 프로젝트로 탄생한 보이그룹이며 올해 연말 정식 데뷔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통합 법인은 이번 협약으로 감마와 협력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발매, 유통, 마케팅 등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감마는 애플뮤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래리 잭슨과 유니버설 뮤직그룹 레이블 인터스코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 아이크 유세프가 2023년 설립한 음악 레이블이다. 

파트너십 계약식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최고글로벌사업책임자(CGO),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 케빈 니시무라SM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인먼트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 러스 린제이 문앤백 미디어 공동 설립자, 래리 잭슨 감마 CEO, 벤 쿡 영국·유럽 감마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래리 잭슨 감마 CEO는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의 창의적 접근법과 디어앨리스의 진정성 있는 준비 과정을 높이 평가한다"며 "디어앨리스의 글로벌 성장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는 "디어앨리스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프로젝트다"며 "감마와 협력해 디어앨리스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