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관 한화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4일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2030'의 안보와 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화>
이날 만남에서 한화 측은 방산 분야 현대화를 추진하는 국가방위부 측에 첨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현지화와 공동개발, 유지·보수·정비(MRO) 등으로 안보와 경제 분야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우디는 ‘비전2030’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 산업을 50% 이상 현지화하겠다는 목표를 앞서 밝혔다.
김 부회장은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한화 협력은 2024년 사우디-한국 간 공동 채택된 경제와 안보협력의 미래지향적 파트너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사우디 국가전략과 중동지역의 평화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