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130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몇 주 안에 7만 달러(약 9600만 원)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17일 디크립트는 몇 주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17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3% 오른 9133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2% 높아진 356만4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1.25% 오른 81만1천 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2%), 유에스디코인(0.22%), 리플(3.01%), 도지코인(1.85%), 트론(0.9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53%), 에이다(-0.84%)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라디언트캐피탈(39.49%), 아이큐(14.23%), 코르텍스(10.32%)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디크립트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몇 주 안에 7만 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나단 드 웨트 제로캡 최고투자책임자는 16일(현지시각) 메모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이 여전히 강하다면서 7만 달러에 몇 주 안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나단 드 웨트 최고투자책임자는 대중의 관심이 낮은 시기에 종종 강력한 상승 움직임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앤디 리안 블록체인 전문가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가상화폐 산업 지원책과 주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