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 노조가 파업을 일시적으로 유보하고 사측과 협상을 재개한다. 사진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전경.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노사는 8일 오후 1시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측은 지난달 27일 직장 폐쇄를 철회했고, 노조는 현재 파업을 일시 유보하고 주간 근무를 정상화했다.
이날 노사가 임단협에 잠정 합의할 경우 빠르면 10일부터 야간 근무를 포함한 공장 가동이 모두 정상화되고, 결렬될 경우 파업이 재개될 수 있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 7만3천원 인상 △그랑 콜레오스 신차 출시 격려금 등 성과 격려금 300만원 △임금 피크제 개선 등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달 6일 노조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이후 노조는 지난달 13일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