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가상화폐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이 하락하면서 알트코인 강세장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24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코인 강세장이 다가오고 있다고 예측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3% 내린 846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1% 오른 354만3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71% 상승한 81만1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22%), 유에스디코인(0.07%), 도지코인(0.70%), 에이다(3.40%)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10%), 리플(-0.25%)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트론은 24시간 전과 같은 가격인 2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셀레스티아(23.35%), 아캄(22.66%), 델리시움(20.45%), 캣인어독스월드(17.14%), 알위브(16.91%), 어베일(14.58%), 아이큐(13.49%), 라이브피어(11.81%), 니어프로토콜(11.51%), 알에스에스쓰리(11.24%), 렌더토큰(10.53%)은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하락을 근거로 알트코인들이 강세장 초기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23일(현지시각) 기준 비트코인이 가상화폐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57.39%로 집계됐다. 1주일 만에 1.09%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그 자금으로 알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파라볼펌프 크립토캐피털 공동설립자는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가상화폐 모든 상승장은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크게 떨어지는 단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